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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상주!…화령장전승 기념, 육군 최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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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방어선 구축 계기 화령장전투, 육군총장 등 장성 대거 참석

육군의 최대 행사가 8일 상주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6·25전쟁 60주년 화령장전투 전승행사'(주제:강한 군대 따뜻한 육군, 화령장전투 영웅들과 함께)가 그것이다. 행사에 오는 별만도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20여 명, 동원되는 현역 군인은 2천여 명에 달한다. 그래서 지금 상주에는 영관급 장교는 발에 밟힐 정도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육군 최대행사인 만큼 군인 2천여 명이 행사 준비에 나선 두 달 전부터 상주는 군인들로 북적대고 있다. 공터마다 군용 버스가 즐비하고, 주요 거리마다 헌병들과 영관급장교가 직접 교통신호에 나서고 특히 행사 준비를 위해 스타와 영관급 등이 대거 진을 치고 있는 상주시민운동장 주변은 철통경비다.

이처럼 상주에 군인들이 대거 모인 까닭은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당시 살신성인한 국군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기틀이 됐던 상주 화서면 화령장전투의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 행사를 범군적 축제로 승화, 매년 국군의날 행사에 버금갈 정도로 크게 상주에서 열기로 하고 8일 첫 행사를 마련한 것.

1950년 7월 17~21일 상주 도심에서 20여㎞쯤 떨어진 거리의 화령장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기습공격해 격멸,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화령장전투는 '상곡리전투'와 '동관리전투'를 묶어 명명했다. 군은 5일간의 화령장전투로 북한군을 최소 625명 이상 사살, 50여 명을 포로로 잡은 반면 국군 피해는 전사자 4명에 불과할 정도로 전과가 혁혁해 17연대 전 장병이 1계급 특진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육군본부 관계자는 "'화령장전투'가 6·25전사에서 차지하는 중요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점을 고려, 6·25전쟁 60주년 행사로 선정해 육군행사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준비했다"며 "현역군인 2천여 명이 참가하고 참전용사 및 6·25전쟁 참전유공자회, 보훈단체, 일반시민 등 2만여 명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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