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버릇없이 군다" 후배에 흉기 휘둘러 살해

대구 중부경찰서는 8일 후배가 버릇없이 군다며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O(46)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O씨는 7일 오전 1시쯤 대구 중구 남산동 자신의 집에서 후배 B(42) 씨와 술을 마신 뒤 함께 포커를 치다가 B씨가 욕설을 내뱉자 이에 흥분해 흉기로 목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쯤 O씨가 직접 경찰서를 찾아와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며 자수했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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