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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범종교인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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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12일 4대강 살리기 성공과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 등을 기원하는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범종교인 대회'를 열었다.

'강이 살아야 사람이 산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범종교인 대회에는 불교와 기독교, 민족종교, 민족도교, 이슬람교 등 제종교 121개 종단과 교단에서 종교 지도자와 종교인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오늘날 우리 국민의 절대 다수가 종교를 믿고 있기 때문에 종교인 여러분들의 의견이 곧 국론이며, 종교인 여러분들의 화해와 통합의 정신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큰 힘"이라고 강조하고, "우리는 한마음으로 말없는 다수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용기 있는 발걸음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4대강 사업과 G20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국민화합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동시에 북한 3대 세습에 침묵하는 종북 좌파세력을 규탄하는 성명서도 채택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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