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책] 학교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선미 글/하나 그림/보리/304쪽/1만2천원

스무 해 넘게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선생님의 교단일기다. 1학년 아이들을 맡으면서 아이들과 함께했던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풀어 기록했다. 책 속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마음으로 전해져 눈시울이 적셔지는 따뜻한 이야기들이다.

태풍 에위니아가 부산을 온통 뒤흔든 날, 선생님은 집을 나서자마자 비바람에 우산이 뒤집어져 비를 맞으며 학교로 향한다. 학교 오는 길은 1학년 반 친구들에게는 너무나 위험했다.

연희가 우산을 이리저리 회똑거리니 조그마한 녀석이 이기지 못하고 빙빙 돌고 있었다. "연희야, 그냥 우산 접고 빨리 뛰어 올라가자." 그렇게 교실에 도착했을 때 아이들은 웃으며 말했다. "선생님, 머리 전기 맞은 거 같아요." 비바람을 뚫고 하나 둘 도착하는 아이들을 닦으며 선생님은 말한다. "그래, 야들아 인자 우리는 동지다." 창밖에는 사나운 태풍이 무서운 소리로 울고 있지만 아이들이 있는 교실은 참으로 따뜻하고 따뜻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