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공공임대아파트 청약에 무주택자들이 대거 몰렸다.
14일 대구도시공사에 따르면 죽곡청아람4단지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청약접수 결과, 전용면적 59㎡ 146가구는 1순위 최고 2.3대 1, 무순위 예약자까지 포함하면 3대 1로 마감됐다. 또 84㎡ 158가구는 1순위 청약 및 무순위 예약접수결과 131가구가 접수돼 83%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84㎡는 15일 3순위(무주택자) 청약 및 무순위 예약을 접수한다. 무순위는 대구시내 거주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59㎡는 보증금 4천843만9천원에 월임대료 28만5천원대이고 84㎡는 보증금 7천299만8천원에 월임대료 38만4천원대로, 보증금은 최대 두 배까지 증액할 수 있다. 이때 월임대료는 59㎡는 6만5천원대, 84㎡는 5만4천원대로 하향 조정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1일이며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체결한다.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역세권인 죽곡청아람4단지는 공영택지개발지구에 건설되는 단지로 교통, 교육, 쇼핑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문의 053)359-3660~2.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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