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를 기념하기 위한 보문호 축제가 21일부터 3일간 보문호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정호)는 경주 역사상 가장 많은 외국 손님이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축하하는 행사여서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문호 축제 주 공연장인 보문호 수상공연장(지상 1층, 지하 1층 연면적 1천155㎡)은 보문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건설,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주요 일정은 21일 오후 5시부터 인기 아이돌 그룹인 애프터스쿨과 초신성, 윤도현밴드, 김종서, 서영은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22일 오후 4시부터는 신라화랑무, 신라소리 공연이 열리며,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문호가요제, 초청가수 특별공연도 열린다. 23일은 우리나라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립 정동극장 명품 공연물인 '미소' 뮤지컬 공연이 아름다운 보문호수와 어우러져 축제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정호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보문단지가 대규모 국제행사를 완벽하게 치를 수 있는 컨벤션 메카로 발전하고 한국 고유의 흥과 멋이 넘쳐나는 볼거리·즐길거리로 국제적 관광단지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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