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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서용선씨 청송 풍경화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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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적 자연이 주는 영감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던 화가 서용선(59) 씨가 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너구마을 등 청송의 아름다움을 담은 풍경화 개인 전시회를 마련하고 있다.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팔판동 이씨 갤러리에서 마련하고 있는 개인전에는 지난 6월 찾은 청송의 자연을 한폭의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서 작가는 "청송은 자연이 아름답고 마치 한폭의 그림 같은 곳들이 많아 풍경화 그리기에 많은 소재들이 있다. 이번 작품도 멀리서 바라본 구도에 특유의 강렬한 색채와 필법을 더해 자연 풍광에 몰입된 본인의 감성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자신 앞에 펼쳐진 풍경을 자신만의 감수성과 언어를 통해 화면에 오롯이 담아낸 작품과 역사적 기억과는 상관없이 작가가 애착을 가지고 바라본 자연의 모습을 담은 풍경 작업들이 전시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서 작가가 청송의 자연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은 한동수 청송군수와의 각별한 인연 때문. 한 군수와의 인연으로 청송을 찾은 서 작가는 주왕산과 주산지, 너구마을 등을 돌아 다니며 그동안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원시적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든 것.

인물화 분야에서는 이미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지만 풍경화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서 작가는 청송의 자연이 전해주는 영감으로 작업에 나설 수 있었다고 한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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