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올해 초등교사 임용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5일 2011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교사 임용 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47명 모집에 1천117명이 지원,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는 113명 모집에 831명이 지원해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교사는 130명 모집에 597명이 지원해 4.6대 1, 유치원교사는 5명 모집에 258명이 지원해 5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교사 연구년제가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남에 따라 모집 인원이 늘어났다"며 "특히 유치원교사 경우 지난해 모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북의 경우도 431명을 선발하는데 2천55명이 지원해 지난해 4.29대1보다 높은 평균 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등교사는 386명 모집에 1천452명이 지원, 3.76대 1, 유치원 교사는 14명 모집에 513명이 지원, 36.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교사 선발 1차 시험은 11월 13일 치러진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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