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한나라당 의원(포항북)이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철학적 느낌이 물씬 밴 제목 '어느 날, 엎드려 흐르던 강이 솟았다' 처럼 책 이곳저곳에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이 의원의 독특한 시각이 드러나 있다. 의정 활동을 하면서 철도 협약을 위해 찾아간 시베리아와 몽골, 여수엑스포 유치를 위해 남미 여러 곳에 다니면서 교차된 우리 국토에 대한 단상도 담겼다.
이 의원은 "정치가 야전이라면 여행은 유목이고 역사로의 여행은 야전훈련"이라며 "경계가 사라지는 공간에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 꿈꾸고 국민과 함께 가는 길을 위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설 '객주'의 작가인 김주영씨는 추천사를 통해 "뱃사람처럼 해류와 조류의 바람을 알고 민심을 항해하는 저자는 이미 문학과 닿아 버렸다"고 평가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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