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철새의 비상을, 여름에는 짱뚱어와 갯벌을, 가을에는 칠면초와 갈대를, 겨울에는 흑두루미를 비롯해 200여 종의 철새를 만날 수 있는 생태관광지인 전남 순천만.
9~24일 열린 순천만 갈대축제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인파로 북적였다.
순천만 S자 해수로의 일몰과 갈대군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용산전망대에 올라 갈대의 사각거림을 들으며 사람들은 자연과 하나됨을 느끼며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다.
순천만은 광활한 갯벌과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보고이며 2006년 1월 20일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협약'에 등록된 바 있다.
글·사진 최유선 시민기자 yousun0630@hanmail.net
멘토: 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