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용복재단이 최근 청소년들의 독도 교육을 위한 잡지 '친구랑 독도랑' 창간호(사진)를 발행했다.
안용복재단은 재단 출범 2년째를 맞아 조선시대 일본으로 건너가 독도가 '우리땅'임을 당당하게 밝힌 안용복장군의 정신을 이어받고 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울릉도에서 열린 '안용복 예술제'에 맞춰 잡지를 발간했다.
이번 창간호에는 독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성도 이장의 뒤를 이어 '독도 지킴이'가 되고 싶은 외손자 김환(울진 후포초교 4년) 군의 이야기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또 안용복은 누구인가, 안용복재단의 1년 성과, 안용복백일장 수상자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일본인으로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를 통해 '일본이 왜 독도를 노리는가'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와 함께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포항해양과학고와 칠곡 왜관중 학생들의 활동상, 독도 탐방에 참석한 베트남 신부의 이야기, 독도의 자연과 울릉도의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실었다.
조훈영 안용복재단 사무처장은 "매거진 '친구랑 독도랑'을 통해 우리땅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안용복 장군의 정신을 이어받는 후손을 키우는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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