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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의염통성게', 울릉서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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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종으로 추정되는
멸종위기 종으로 추정되는 '의염통성게'가 울릉해역에서 처음 발견됐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된 '의염통성게'(Pseudomaretia alta)로 추정되는 바다생물이 울릉주변 해상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민 제보를 받고 현지 조사를 벌인 전문 스킨스쿠버 조준호(42·울릉아쿠아캠프 대표) 씨는 수심 10~40m 해역에서 다량의 '의염통성게'로 보이는 바다 생물을 발견해 촬영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조 씨는 의염통성게로 추정되는 이 바다생물을 채취해 8일 경북어업기술센터 울릉지소에 정확한 조사를 의뢰했다.

한편 의염통성게는 지난 1970년 처음으로 제주 서귀포에서 발견됐고 지난 9월 제주에서 1개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염통성게는 극피동물문(Echinodermata), 성게강(Echinoidea), 염통성게목(Spatangoida), 염통성게과(Spatangidae)에 속하는 아열대성 종이다.

각이 얇고, 등 쪽이 볼록하며, 배 쪽은 평평한 모양의 성게류이다. 주로 제주도와 일본, 남중국해, 말레이 반도, 인도양 등에 분포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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