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청과 대구시체육회가 3~10일 필리핀 파사이 펄볼링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 도시대항 볼링대회 남녀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북구청은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 금 5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의왕시청(은 3개, 동 1개)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북구청은 2007년부터 내리 4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북구청은 이번 대회 개인전(최석병)과 2인조전(박민수-김종현), 4인조전(최석병-박민수-김종현-김영표), 개인종합(최석병), 마스터스(박민수) 등 5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구시체육회는 여자부에서 금 4개, 은 1개, 동메달 3개로 정상에 올랐다. 대구시체육회는 2인조전(방혜선-조선주), 4인조전(방혜선-조선주-김소희-배성희), 개인종합(조선주), 마스터스(조선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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