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장기업들의 3분기 영업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대구경북 지역 상장기업 87개사 중 비교 가능한 71개 사의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 상장기업들의 매출액은 다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3분기 매출액은 11조8천359억원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2.07% 늘었지만 영업이익(1조3천166억원)과 순이익(1조2천295억원)은 각각 37.68%, 13.34%가 줄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법인의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0.57%가 줄어든데 비해 감소폭이 66배나 크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들의 경우 매출액(970억원)과 순이익(929억원)은 2분기에 비해 각각 1.74%와 19.5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61% 감소했다.
한편 3분기 지역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5.9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34.11%, 99.8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관계자는 "지역 상장법인들은 전년에 비해서는 외형적으로는 실적 호전이 이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2분기의 높은 증가율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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