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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고등학교 기숙사 착공, 조환길 대주고 축사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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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고는 26일 교내 기숙사 예정부지에서 조환길 천주교대구대교구장의 집전으로 기숙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대건고는 26일 교내 기숙사 예정부지에서 조환길 천주교대구대교구장의 집전으로 기숙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대건고등학교가 내년도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전환을 맞아 대구 4개 자사고 가운데 처음으로 기숙사 착공식을 가졌다.

26일 대건고 교내 기숙사 예정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를 비롯해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 대건고 학생·학부모와 곽대훈 달서구청장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행사에서 "대건고 기숙사가 학생들에게 편안한 학습 분위기를 제공하고 영적 평안을 맞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하고 미사를 집전했다.

대건고 기숙사는 총 건축비 80여억원을 투입, 지상 6층, 지하 1층에 연면적 9천600㎡ 규모로 지어지며 2011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65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1층에는 학생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독서실이 들어서고 각층마다 세미나실과 사감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숙실에는 4인 1실의 단층 침대를 설치하는 한편, 학생 기숙사로는 드물게 각 방마다 발코니까지 마련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대건고 이두영 교장은 "기숙사가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인재의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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