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예술대 "졸업생 작품 사줍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혜 작가들 "창작활동 힘 나"

대구예술대(총장 김정길)가 졸업생들의 창작 작품 사주기 운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예술대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신예 작가의 창작 의욕과 학교에 대한 긍지, 예술작업에 대한 열의를 북돋아주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로 '감'을 그리는 작가로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한숙(2007년 서양학과 졸업) 화백이 첫 수혜자로 선정됐다. 대구예술대는 최근 김 작가의 25호 작품(91×50㎝) '감'(사진)을 적정 가격에 구입했다.

이에 대해 김 작가는 "졸업생들의 그림을 구입해 주는 학교가 자랑스럽고 창작 활동에 힘이 난다"며 "이 같은 취지에 보답하는 의미로 모교 미술관에 100호 크기의 '감' 작품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대구봉산미술제(소나무갤러리), 청도반시축제(청도문화체육관)에서의 초대전과 개인전(소나무갤러리)을 각각 갖는가 하면 그동안 정수미술대전(특선 2회), 무등미술대전(입선), 대구미술대전(입선 3회) 등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예술대는 또 공예디자인학과의 '2010 졸업작품전'에 출품된 김나영 씨의 조형도자 작품 '사과'(120×120×110㎜)를 사들였다.

대구예술대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 독특한 화풍을 가진 신진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졸업생들의 작품을 구매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정길 총장은 "현재 대구예술대는 각 전공별 교육과정을 특성화해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미술 분야 이외에도 음악, 국악 분야 연주자를 위한 공연 후원 등 졸업생들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평양 무인기 의혹' 사건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그의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는 재판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에서 포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동대구역 인근에서 고장으로 인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승객들은 약 20분간 객실 안에서...
미국과 이란은 전쟁을 끝내는 양해각서(MOU)에 잠정 합의하였으며, 이란은 핵 포기를, 미국은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