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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연발소총 제작자 올리버 윈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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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 개척시대 때 정의의 보안관이 황야에서 여러 명의 악당들을 한꺼번에 해치울 때 자주 등장했던 연발소총 윈체스터는 제작자인 '올리버 윈체스터'에서 따왔다. 1810년 오늘 보스턴에서 태어난 윈체스터는 뉴욕에서 의류업을 하던 중 스미스&웨스 총기사가 새로운 특허무기를 개발하다 파산위기에 몰리자 벤처자금을 모아 1850년 회사를 인수했다. 처음엔 기존제품인 볼케닉 소총의 탄약통 불량으로 경영난을 겪었으나 뛰어난 엔지니어 벤자민 타일러 헨리가 탄약통을 개선해 '헨리소총'을 개발, 1860년 특허를 얻으면서 경영이 정상화됐다. 헨리소총은 이후 약 1만2천여 정이 생산됐고 회사이름도 '윈체스터연발소총회사'로 바꿨다. 이어 1866년 또 다른 총기엔지니어 넬슨 킹이 헨리소총의 단점을 보완해 전방 개머리판을 둥근 탄창이 둘러싸고 총알을 옆에서 장전할 수 있는 소총을 고안한 것이 곧 윈체스터 연발소총이다.

이 연발소총은 서부개척 시대 때 많은 건맨들이 선호해 일명 '서부를 이겨낸 총'이란 명성을 얻었다. 1880년 그가 사망한 후 아들이 회사를 물려받았으나 1년 뒤 결핵으로 죽자 미망인은 '윈체스터 소총의 저주' 탓으로 돌리기도 했다.

우문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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