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과 소상공인 퇴직금 제도인 '노란우산공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취급 3개월 만에 이 은행에서만 가입자수가 500명을 넘었다.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대구경북 가입자 수가 3천300명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폐업이나 사망, 질병, 부상 등으로 사업을 지속하지 못하게 됐을 때 생활안정 혹은 사업재기자금을 제공하는 일종의 퇴직금 제도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자체적으로 판매해오다 지난 8월부터 대구은행 등으로 판매 채널이 확대됐다. 노란우산공제는 매년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주며 상해보험 무료 가입, 수급권 보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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