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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내 일본기업 3개社, 김장김치 지역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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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내 일본기업 3개社

구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조 신부)은 이달 3일 무척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 ㈜아사히PD글라스한국, 한욱테크노글라스㈜ 등 일본 투자기업 3개사의 임직원 50여 명이 복지관을 찾아 소외계층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사진)를 가진 것.

이날 김장 담그기에는 일본인 임직원들도 다수 포함됐으며, 이들은 김장김치 1천200포기를 손수 담가 구미 황산동 일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400가구에 직접 전달까지 했다.

김장 담그기에 필요한 800여 만원의 비용 역시 임직원들이 부담했다.

이노우에, 하시모토 씨 등 이들 회사의 사장단들은 "구미에 와서 얻은 이윤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일은 기업의 당연한 도리로 생각한다"며 "이런 기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3개 회사는 내년에도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의 김장김치 지원사업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복지관 측은 밝혔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김상조 관장 신부는 "매년 겨울이 되면 540가구가 넘는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이쪽 저쪽 많은 곳에 도움을 요청하는데, 지원 받기가 그리 만만찮은 실정"이라며 "올해는 아사히 계열사들의 도움으로 걱정을 한꺼번에 덜었다"고 감사해 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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