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신용대출 최고 금리를 연 34.99%에서 29.99%로 5%포인트 인하한다. 지난 8월 최고 금리를 5%p 인하한 지 5개월 만에 10%p를 더 내린 것. 취급수수료를 폐지한 것까지 감안하면 최고 12.5%p 떨어진 것이라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의 최근 월간 신용대출 취급액은 1천600억원 규모이며, 올 들어 9월까지는 총 1조1천600억원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금리인하에 따른 심사기준 강화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고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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