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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로봇산업 클러스터' 예타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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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5년간 3575억 투입, 성장 동력산업 육성

대구의 차세대 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을 인정받고 본격 추진될 경우 로봇산업은 대구시의 주도로 국가적 차세대 동력 산업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대구는 기계·전기·전자 등 메카트로닉스 산업이 전체 제조업의 52%나 될 정도로 로봇 연관 산업이 발달돼 있다. 더구나 지난 7월 한국로봇산업기술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유치 등 우수한 로봇산업 인프라 구축을 사실상 시작한 상태다.

따라서 이번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대구가 로봇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이 예타를 통과할 경우 관련 예산은 2012년부터 반영된다.

로봇산업 클러스터 사업은 대구를 국내 로봇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기반 구축과 연구개발, 시장 창출 및 기업 역량 확보 등에 총 3천575억원(국비 2천528억원·시비 619억원·민자 428억원)이 투입된다.

로봇산업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이명규 한나라당 의원(대구 북갑)은 7일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대폭 줄이고 있으나 유독 로봇산업 분야만 올해 900억원에서 내년도 1천500억원으로 늘리는 등 로봇산업을 국가 차세대 동력 산업으로 키우려는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이번 로봇산업 클러스터 사업의 예타 반영은 대구를 로봇산업 메카로 만드는데 대한 정부의 긍정적인 첫 신호인 만큼 앞으로 보다 철저한 준비와 추진력으로 미래 동력 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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