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년간 수집해온 소장작품 가운데 근대기 대구 지역 미술 흐름을 보여주는 소장 미술작품 15점을 전시한다.
일제 시대 서양 미술이 전래되어 자생적인 미술 문화를 꽃피워 가던 시기인 1930, 40년대 권진호, 금경연, 손일봉의 작품과 해방과 전쟁 후 1950, 60년대 대구 미술계에서 자연주의적 화풍 위에 창의적인 구상을 확립했던 김수명, 배명학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1960년대와 1970년대 해외에서 새로운 미술 사조를 흡수하고 표현의 영역을 확장하던 시기에 기하학적 추상을 보여주는 이향미의 초기 작품과 박광호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 미술의 근대 작품 가운데 뛰어난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053)606-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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