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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입장] 원거리 통학생 늘어,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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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내년 추첨배정 일반계 고등학교 중 8~10개교를 대상으로 교당 학생 70~10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고교 기숙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달성군에 위치한 포산고나 타 시·도 읍·면 소재 고교에 지원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기숙사다. 또한 2011학년도 고교 배정에서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광역학군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원거리 통학생이 증가하게 되므로,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서라도 기숙사가 필요하다. 이달 초 2010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결과에서 보듯이 대구 학생들의 성적은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지역·계층 간 교육 격차와 우수 학생의 타 시·도 기숙형 고교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며, 특정 지역 선호도 편중 현상이 교육뿐 아니라 대구의 많은 사회·경제적 문제를 야기해 왔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를 대상으로 기숙사를 건립, 지역·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균형 있는 교육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기숙사 입사도 통학이 불편한 원거리 거주 학생과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으로 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기숙사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곽경숙(대구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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