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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질문, 끈질긴 공부 습관…시지고 김대희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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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지역에선 시지고 김대희(18) 군이 대구 고3 수험생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군의 점수는 백분위 400점 만점에 399.25점. 수리 가 형과 외국어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고, 언어 영역과 화학Ⅱ, 생물에서 각각 1문제를 놓쳤다. 특히 김 군은 고교 3년간 전교 1등을 차지하는 등 내신에서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김 군은 학교 공부만으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화제다.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았지만, 모르는 것이 있으면 결코 넘어가지 않는 끈질긴 공부 습관이 효과를 발휘했다.

시지고 박윤규 부장교사는 "평소 수업시간에도 수업 내용에 집중했고, 배운 내용은 반드시 다 알고 지나가야 한다며 선생님들께 열심히 질문했다"며 "특히 중학교때부터 지난 6년간 한 번도 지각·조퇴가 없다는 점에서 매우 성실한 학생"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김 군은 시지고에서 운영하는 영재반에서 공부하며 심화 학습 효과를 크게 거뒀다.

김 군은 현재 서울대 의대 수시1단계에 합격해 놓은 상태로 의학연구소 연구원이 되는 게 장래 꿈이다.

학교 측은 "대희가 고2 때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을 받아 스웨덴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며 "당시 스웨덴의 한 대학 의학연구소를 견학했는데 그 때 이후로 의학 연구 분야에 몸담고 싶다고 말해 왔다"고 전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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