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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스페이스 가창

설치미술에 대해 하나의 장르라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이것은 전시 방법의 하나다.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최근 국내외 미술계에는 설치미술이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2010 가창 현장설치미술전이 30일까지 대안공간 스페이스 가창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설치미술 전시가 아니라 설치미술 '연구'에 대한 전시다. 대안공간 스페이스 가창과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전시를 통해 설치미술에 대한 관심, 이론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 작가들의 창작 논리와 그들의 자세에 대한 생각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전국 공모를 통해 참여 작가 21명을 선정했다. 김광수, 김정민, 남진우, 이기철, 황희정 등은 가창 창작스튜디오의 벽, 아이들이 놀았던 정글짐, 스튜디오 옆 산의 대나무 숲 등을 활용한 작품과 운동장 바닥을 활용한 작품 등 16점을 선보인다. 053)422-1293.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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