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민·관 합동 워크숍

대구 노보텔서 16·17일

대구시는 16, 17일 대구 노보텔에서 전국 외국인 환자 유치업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 선도 우수의료기술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정부 부처 및 지자체, 관련 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6일에는 대구 모발이식센터를 비롯한 서울 강남구의 강남뷰티허브,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전남도 관절치료 세계화사업, 전북도 첨단로봇도시 등 지역선도 우수 의료기술산업 육성 지원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또 글로벌 헬스케어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국가 신성장 동력인 헬스케어 시장의 미래와 국내현황 및 사례 중심의 융복합 관광 클러스터'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형일 의료산업팀장은 "올해 3월 대구시가 추진 중인 모발이식전용센터 구축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선도 우수 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이달 말쯤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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