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곽병원은 대구시교육청 후원으로 '남의 말 좋게 하자 어린이 백일장'을 갖고 15일 병원 별관 문화공간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백일장에는 지역 39개 초등학교에서 219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영예의 금상에 서민주(교육감상·영선초등학교 5학년) 양이 차지하는 등 26명의 어린이들이 각각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습성 형성기의 어린이들이 인터넷 악성 댓글 등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며 남의 말 좋게 하는 인성을 형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곽병원은 이번 백일장 수상작품을 모아 '글모음집'을 발간하고 이를 각 학교 및 기관, 단체,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 병원 소식지 및 홈페이지, '남의말좋게하자' 블로그 등에도 연재할 계획이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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