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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맞춤형 주문식 교육, 대기업 취업에 강해

영진전문대의 경쟁력은 대기업 취업률로 요약할 수 있다.

내년 졸업예정자 중 대기업 취업이 확정된 인원은 12월 현재 662명. 삼성전자 83명, 제일모직 44명,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22명 등 삼성그룹 계열사에 172명, LG디스플레이 203명, LG이노텍 26명 등 LG그룹에 258명, 하이닉스반도체 25명, 귀뚜라미홈시스 15명, 두산중공업 7명, 포스코 8명 등이다.

영진전문대가 대기업 취업에 강한 것은 트레이드 마크인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 때문이다. 현재 국내 218개 기업체와 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해외 현지학기제, 해외 현장실습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이 유학생과 어울리며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잉글리시 존'(English Zone)을 운영하고 있다.

또 81개 해외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최근 2년간 미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 해외 기업에 227명을 진출시켜 주문식교육의 글로벌화에서도 톡톡히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교과부가 지원하는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에서도 전국 전문대 중 가장 많은 국고 46억원을 지원받았다. 또 교과부의 국제화 거점 전문대학으로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012년까지 총 10억원을 지원받으며 전문대학 대표 브랜드 사업에도 A등급으로 선정됐다.

대학 관계자는 "올 들어 8천여 명의 학생들이 126억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연세대 및 고려대 등과 무시험 편입학 협약을 체결해 명문대 진학도 가능하다"며 "미국 퍼듀대 및 일본 오사카대학과도 무시험 편입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정시 모집에서는 일반전형 237명, 특별전형 49명(외국어우수자 9명 포함)을 선발하며 수시모집과는 달리 내신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인터넷(http://www.yjc.ac.kr)으로 접수하며 1월 11일까지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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