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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 40년 발자취 담은 역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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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관 4층에 마련

가톨릭상지대학이 설립 40주년을 맞아 대학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상지 역사관'을 학술정보관 4층에 마련해 22일 개관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대학 이사장인 천주교 안동교구 권혁주 주교, 조창래 총장을 비롯한 천주교 및 학교 관계자와 대학평의원회 의장인 신현수 안동의료원장, 이수창 대학발전협의회장, 총동창회장인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원, 조향래 매일신문 북부지역본부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문을 연 상지 역사관은 1960년대 가난하고 소외받은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설립된 가톨릭상지대학의 지난 4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사랑, 성실, 봉사의 대학 건학 이념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인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 곳에는 1962년부터 1969년에 구인덕(첼레스틴 코요스) 신부와 노신혜(셀린 크나우프) 수녀 등 설립자들에 의해 출발한 상지학원의 성장기와 발전기, 성숙기 등으로 나눠 자세히 소개했다.

또 학교가 들어선 지역의 이름을 딴 '밤저골 이야기'에는 최초로 학과에서 실습용으로 사용했던 대형 주판과 편물기, 타자기, 편철기 등 사무용품과 기자재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작품과 학교 안내 책자 등을 전시해 놓고 있다.

국제교류관에는 2005년 6월 중국 연길국제합작기술학교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중국 23건, 미국 10곳, 필리핀 5곳, 일본 2건, 대만과 몽골'호주 각 1건 등 왕성한 국제교류 활동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는 이름의 고 류강하 신부 특별 전시 코너에는 류 신부가 생전에 사용하던 성경책과 털모자, 신분증 등 유품 1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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