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011년 정시 모집 원서를 마감한 대구권 사립대들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는 수험생 증가와 재수 기피 경향이 겹치면서 인기학과 경쟁률이 하락한 반면 막판 눈치 작전 영향으로 지원률이 낮았던 일부 학과의 경쟁률이 대폭 올라갔다.
영남대의 경우 2천801명 모집에 1만3천631명이 지원해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4.66대 1보다 높아졌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다군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으로 16명 모집에 140명이 지원해 8.8대 1을, 글로벌차이나연합전공은 20명 모집에 228명이 지원해 1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명대는 모집정원 2천288명에 1만3천628명이 지원해 6대 1로 지난해 5대 1보다 대폭 높아졌으며 대구가톨릭대는 평균 4.8대 1로 지난해보다 0.7% 포인트 높아졌다.
또 대구대는 4.73대 1(지난해 4대 1)을 기록했고 경일대는 평균 4.2대 1(지난해 3대 1), 대구한의대학교 4.96대 1(지난해 4.34대1), 경운대는 10.9대 1(지난해 10.8대 1) 등으로 대부분 상승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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