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이 22일 미국심장협회(AHA)에서 공인한 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 TS : Basic Life Support Training Site)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대구보건대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BLS Healthcare Provider(의료인 심폐소생술 제공자 자격)와 BLS instructor Monitor Course(심폐소생술 강사자격)까지 교육할 수 있는 기관이 됐다.
간호과 학생들은 교육 이수 후 시험에 합격하면 미국심장협회로부터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보건대는 의료인 등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소현(38'간호과 교수) 심폐소생술교육센터장은 "심폐소생술은 정상적인 호흡과 순환을 회복시키려는 일련의 응급처치 과정으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정확한 응급처치와 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마관 5층에 위치한 보건대 심폐소생술교육센터는 지역 최대인 1천275㎡(386평) 규모로 시청각실과 디브리핑 룸을 완비하고 성인'소아 심폐 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 실습 등을 위한 150여 종의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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