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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있는 학생이 돈 없어 공부 못하는 일 없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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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락장학회'보백당장학문화재단 등 지역 우수 인재에 장학금 지급

연말을 맞아 각종 장학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져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재)상락장학회는 이달 22일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2010년 상락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강보영 이사장과 류동춘 안동교육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상락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17명으로 총 1천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안동대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정훈 씨를 비롯한 대학생 4명에게 100만원씩, 경일고 김태경 학생을 비롯한 고등학생 13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이 수여됐다.

상락장학회는 안동출신 공무원이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1993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올 해까지 16차례에 걸쳐 265명에게 1억6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이날 보백당장학문화재단도 안동시 목성동 안동김씨 종회소에서 안동의 청렴하고 우수한 공무원 4명과 생활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백당장학문화재단은 400여 년 전 영남유림을 이끌며 도덕과 학문으로 칭송 받아온 '청백리의 표상' 보백당 김계행 선생의 유훈을 잇기 위해 지난 1993년 설립됐다. 지난 1995년부터 16년째 전달되고 있는 '보백당 청백리 장학금'은 지금까지 청렴공무원 60명과 우수학생 301명에게 총 1억8천800만원이 전달됐다.

김주현(79) 안동 김씨 보백당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보백당 청백리 장학금이 성실하고 모범적인 청렴공무원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전념하는 우수학생들이 국가의 인재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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