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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일간 20개국 '독도 수호' 발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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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레이서 대학생 5명

독도레이서들이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예, 김은열, 김영주, 김연아, 최병길 씨.
독도레이서들이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예, 김은열, 김영주, 김연아, 최병길 씨.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 수호와 동북아 평화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독도레이서 세계일주 대장정이 새해부터 시작된다.

독도레이서(리더 김영주·24·연세대)는 2월 24일 출국해 미국 LA에서 3월 1일부터 첫 활동을 시작으로 173일 동안 20개국을 발로 뛰면서 독도사랑 운동을 벌인 후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출국 전 2월 22일에는 국내 시민 단체와 연합해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과 올해부터 출판될 지리 교과서에 항의하는 행사도 열 계획이다.

울릉군으로부터 울릉·독도홍보대사를 위촉받기도 한 독도레이서는 김영주(25·연세대 기계과 3년), 김은열(22·서울대 사회교육과 2년), 최병길(26·서울대 경제학부 4년), 김연아(23·서울대 간호학과 3년), 김지예(23·서울대 국악과 3년) 등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영토주권 분쟁 해결과 동북아 평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활동을 시작한다.

독도레이서의 해외 활동은 독도 세미나와 한국 문화 공연으로 진행되는 '독도콘서트'를 개최하고 해외 유명 마라톤대회에 직접 참가해 홍보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리더 김영주 씨는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바로 알리고 오겠다" 며 "독도레이서 활동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독도레이서 1기(리더 한상엽)생들은 1년간 각각 40여 개국을 방문, 독도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해외 유명인사 및 외국인들의 서면 지지를 확보해 독도 수호 및 영토주권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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