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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 갈고 닦은 '명품 문인화'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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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식 서예문인화전

제3회 윤종식 서예문인화전이 8일부터 14일까지 대구 대봉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예가 윤종식 씨는 이번 전시에서 50여 년간 서예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다양한 서체 목간체, 갑골문체, 광개토대왕비 서체, 초서 등을 선보인다. 또 여러 가지 서체의 장점을 모은 자신만의 서체를 작품화했다. 한글 작품도 포함돼 있다. 논어, 반야심경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쓴 한시를 이번 전시를 통해 발표한다. 작가는 서예 작품과 함께 문인화도 전시한다.

작가는 "최근에는 문인화를 가볍게 여겨 속도전으로 배우는 경향이 많지만 원래는 난초 8년, 대나무 3년은 연습해야 할 수 있었던 장르"라면서 "특히 요즘 화제(畵題)를 중시하지 않지만 이번 전시에서 그림 뿐만 아니라 화제에도 신경쓴, 기본에 충실한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군자 뿐만 아니라 개구리를 통해 오염되지 않은 세계를 갈구하는 작품, 강산일월도, 독수리, 연꽃 등 다양한 소재의 문인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글자의 내용을 조형화한 작품은 글자와 내용의 합일을 보여준다. 50여 점의 서예 및 문인화 작품을 전시한다. 010-755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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