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이 11일 지난해 2조3천억원의 조달사업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내자사업이 1조5천억원, 시설공사 8천억원으로 계획(2조2천500억원) 대비 102% 초과 달성했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지방기업에 2조30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해 대구조달청 전체 사업실적의 88% 수준이다.
대구조달청은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영남권 우수조달업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우수기업육성을 위해 영남권 우수제품 협의회를 발족했다. 또 품질경영 전파를 위한 우수기업 사례발표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창욱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올해는 건설투자 둔화 등 사업의 불확실성 증가로 어려운 경제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지역기업을 육성·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제품 분리발주에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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