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비생활센터는 13일 지난해 소비자상담 접수 건수가 1천976건을 기록해 2009년 1천552건에 비해 2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소비자상담 접수 사유별로는 품질·애프터서비스 상담 517건(26.2%), 단순문의 417건(21.1%), 계약해제·해지 353건(17.9%), 계약불이행 272건(13.8%) 등으로 나타났다. 또 환불 145건, 계약해제·해지 77건, 수리·보수 52건, 배상 37건, 계약이행 27건 등 전체 소비자 피해의 23%(454건)를 구제했다.
소비생활센터는 지난 한 해 대구시민 2만1천733명을 대상으로 모두 136회에 걸쳐 소비자교육을 실시했고, 소비자 피해예방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노인복지관 등에 배포했다. 또 교육청과 협력해 8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녹색소비생활 선도 학교를 운영했고, 다문화가정 경제교육 및 소비자체험교실 사업 등을 지원했다.
소비생활센터는 "2011년의 경우 녹색소비 설문조사와 소비자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의료·부동산·보험 등 상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 등과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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