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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할머니 최근 근황 공개 '화제'…"맥도날드 할머니 지적이고 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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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할머니 최근 근황 공개 '화제'…맥도날드 할머니 지인 도움도 거절

지난해 방송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했던 '맥도날드 할머니'의 근황이 공개되어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는 맥도날드 할머니의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 공개된 '맥도날드 할머니'는 여전히 매일밤 9시가 되면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에 나타나 새벽 4시까지 새우잠을 청하고, 하루의 대부분을 교회과 맥도날드를 오가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 번도 눕지 않은 채 커피만으로 끼니를 대신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제작진은 "방송의 도움으로 여고 동창생과 외무부 근무 당시 함께 일했던 동료들 등 연락이 끊어졌던 지인들과 만나게 되어 할머니가 매우 들떴다"고 했다.

다시 연락된 지인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맥도날드 할머니는 "내 방식대로 남은 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맥도날드 할머니의 젊은 시절 외무부 근무 당시의 세련되고 지적인 사진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뉴미디어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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