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7일 국가보훈처를 방문해 김양 국가보훈처장에게 'UN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을 기탁하고 호국평화벨트 조성 및 경상북도 독립운동 테마파크 조성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11월 30일 보훈문화 확산과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보훈처로부터 2010 보훈문화상을 받았으며, 상금으로 1천만원을 받은 바 있다.
경북도는 시상금 1천만원을 6'25 참전용사를 위해 사용하기로 하고 이번에 UN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시상금 중 나머지 500만원은 도내의 생활이 어려운 참전용사에게 위문금 등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UN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은 국가보훈처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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