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리온스가 인천 전자랜드와 외국인 선수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오리온스는 26일 "전자랜드의 아말 맥카스킬과 오티스 조지를 맞트레이드 하는데 전자랜드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진을 겪으며 최하위로 추락한 오리온스는 골밑 장악력과 수비가 좋은 맥카스킬을 영입해 '탈꼴찌' 등 전력을 추스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오리온스 관계자는 "주전 외국인 선수 글렌 맥거원의 전력이 들쑥날쑥해 이를 뒷받쳐줄 외국인 선수가 필요했다"며 "오티스보다 높이가 좋아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며 오티스보다 출전기회를 많이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맥카스킬은 이번 시즌 35경기에 출전, 평균 11분을 뛰며 경기당 4.6점,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11.9점에 6.7개의 리바운드를 올렸다.
오리온스 유니품으로 갈아입은 맥카스킬은 이날 오후 7시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전에 곧바로 투입될 예정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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