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도 울산의 상징이었던 '공업탑'(사진)이 44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7억6천400만원을 들여 정비한 공업탑 준공식을 갖고 공개했다.
기단부와 탑신(기둥)을 보수하고 기둥이 떠받치는 지구본은 철로 만들었던 것을 청동으로 다시 제작돼 빛을 발했다.
부속시설인 여인상은 시멘트로 된 것을 청동으로 다시 만들고 남성군상은 복원했다. 분수대는 없애고 대신 그 자리에 시화인 배꽃의 문양을 형상화한 녹지가 조성됐다.
또 부식이 심했던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하문, 울산공업센터 지정 선언문, 기념탑 건립취지문 등 3개의 비문도 복원됐다.
공업탑은 지난 1962년 울산이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67년 건립된 것으로 지금까지 44년간 산업도시의 상징물로 여겨졌다. 이 탑은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상징하는 5개의 철근 콘크리트 기둥(높이 25m)이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지구본을 떠받치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울산'하태일기자 godoh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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