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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 랜드마크' 대구 텍스타일 콤플렉스, 이시아폴리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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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대구 텍스타일 콤플렉스(DTC) 건립 사업 계획과 예산이 최종 확정돼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가 확정한 DTC 예산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천200억원(국비 720억원, 시비 430억원, 민자 50억원)으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부지 1만3천730㎡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연면적 4만8천344㎡)로 지어진다. 시는 201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이달 말까지 건립추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 기본계획 입찰 및 용역 발주, 8월 부지확보 및 설계·시공 일괄 입찰 공고를 거쳐 2012년 7월 공사 착공에 돌입한다.

DTC는 섬유산업, 마케팅, 문화, 비즈니스가 집적화된 융합 공간. 섬유도시 대구시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물을 넘어 한국 섬유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마케팅 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8일 서울에서 열린 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 간담회에서 DTC 건립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관련 업무를 논의했다. 섬산련이 중심이 돼 DTC 역사관 전시물 확보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마케팅센터 구성 및 업체 확보 방안이 주 내용이다.

간담회에 따르면 DTC엔 ▷쇼룸, 상담실, 국제회의장을 갖춘 중앙비즈니스센터 ▷유통 및 컨버터 수출 업체 중심의 트레이딩 센터 ▷조합, 단체, 수출 지원 중심의 종합지원센터 ▷섬유·패션산업의 근·현대, 미래를 보여주는 섬유역사관 및 아트관 ▷기업 홍보 및 전시관, 식당·금융기관을 비롯한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섬유업계는 DTC가 조성되면 분산된 섬유마케팅 지원정책을 통합·연계해 원스톱 마케팅 전략을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구시 분석에 따르면 5년차부터 연간 4천400억원의 수출증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섬유역사교육기능과 디자인 리소스, 문화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섬유제품의 브랜드화 전략 및 새로운 가치 창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2008년 9월 섬유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과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DTC 건립 사업을 제안했으며 이듬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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