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난해 이상기온과 구제역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1만5천달러의 농산물을 수출, 수출 신장률 부문 경북도내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2009년 미국으로 황금배 218t을 수출, 58만4천달러의 외화를 획득한 데 이어 2010년에는 황금배 219t을 수출해 62만2천달러를 벌었다. 또 같은 해 파프리카 102t으로 39만달러, 과일주스류 68t으로 7만7천달러, 찰옥수수 4t으로 2만6천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총 393t의 농산물을 수출해 81만5천달러의 외화를 획득했다.
수출국도 미국, 일본, 호주 등으로 다변화했으며, 맛과 품질이 뛰어나 현지에서도 인기가 좋다. 군위군은 올해 수출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황금배 수출단지에 수출기반시설 현대화 사업비 2억1천만원, 파프리카 재배면적 확대 9억원, 수출 촉진 물류비 2억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과일주스류와 찰옥수수 등 농산물 가공품 수출을 위해 해외 판촉 행사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장욱 군수는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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