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 속의 인물] 최초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 뢴트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895년 독일출신 물리학자 빌헬름 콘라트 뢴트겐은 뷔르츠부르크 대학 한 실험실에서 여러 종류의 진공관에 전하가 방전될 때 외부로의 작용을 실험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두운 실험실의 많은 시약과 재료 중 한 곳에서 이상한 빛이 보였다.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빛이었다. 그는 혹시 실험이 잘못된 것으로 자칫 명성이 훼손될까 비밀리에 빛의 정체를 찾기 시작했다. 몇 주의 실험 끝에 그는 이 빛이 이제까지 자연계에서 발견되지 않은, 특정 물질을 관통하는 새로운 광선을 찾아냈다. 이날은 11월 18일 금요일로 라듐과 더불어 19세기 말 2대 발견이라 일컫는 X선이었다.

X선 발견 2주 후 그는 부인의 손을 찍었다. 허연 손뼈를 본 그의 부인은 놀라 "나의 죽음을 봤다"고 외쳤다고 한다. X선의 발견은 당시 세상에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1901년 그는 최초의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뢴트겐은 1923년 오늘 78살의 나이에 악성종양으로 삶에 마침점을 찍었다. 희대의 발견을 한 이 물리학자는 사망 즈음 파산지경에 놓였어도 그의 발견에 대한 특허권을 받기를 거부했고 심지어 새 광선에 그의 이름을 붙이는 것도 원치 않았다고 한다. X선은 2004년 111번째 원소로 정식 등재됐다.

우문기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으며, 특히 20대에서 긍정 평가는 33.9%로 18.8%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에서는...
경북 포항에 6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가 오천읍 광명일반산단에 건설되며, 2028년 상반기 운영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부당 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강제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최영중 전 청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