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개최지 조인식이 9일 문경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조인식에는 국제정구연맹과 대한정구협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상하 회장을 비롯해 신현국 문경시장, 고오환 문경시의회의장, 경북도 김상운 체육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하 회장은 "국내 최고의 정구도시인 문경에서 이번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준 신현국 시장과 지역 정구 동호인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문경시로서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도시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군인올림픽 사전 준비행사로 생각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6일간 열린다.
일본과 대만, 중국 등 정구강호 40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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