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변화, 유쾌한 도전.'
철인3종경기 선수 출신 김성은(사진) 제29대 한국청년회의소(JCI) 대구지구 회장이 10일 동대구 제이스 호텔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올해 회원들을 하나로 묶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10자 모토다.
프랜차이즈 업체인 ㈜온통 대표이사로 지난해까지 대구 강북청년회의소 회장을 맡았고, 올해 대구지구 전체 회장을 맡게 된 그는 "긍정의 힘이 얼마나 큰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대구의 JCI 회원 1천여 명이 유쾌한 도전을 즐긴다면 지역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초 이미 지역의 유력 인사들과도 만나 JCI 대구지구의 향후 계획과 미래 지향적 과제에 대해 나눈 바 있는 김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뚜렷한 목표를 세웠다. 먼저 대외적으로는 올 가을 대구에서 열릴 지구촌 축제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적극 참여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아프라카, 중동 등 제3세계 국가 선수나 임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매치를 통해 대구를 알리는 각종 자원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대내적으로는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주변의 이웃들을 돕고, 함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질 계획이다. 더불어 JCI 대구지구 회원들의 내부 단결과 지역 사회 인사들과 원활한 소통에도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이런 다짐을 실천하고 단합을 도모하고자, 지난달 22일에는 2011년 새해맞이 15개 각 로컬 회장들과 임원들이 모여 대덕산(앞산)에서 친목 등반대회를 가지기도 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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