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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대기업, 손잡고 우수인력 양성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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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문대 잇단 협약 체결

대구보건대학 유통경영과와 LG전자 하이프라자는 이달 15일
대구보건대학 유통경영과와 LG전자 하이프라자는 이달 15일 'LG전자 하이프라자 유통전문가 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지역 전문대학들이 대기업과의 인력 양성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은 지난해 개설한 '삼성전자 소매유통반' 학생들이 삼성의 유통 분야 등으로 진출하며 유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학 측은 2009년 삼성과 유통 부문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삼성전자 소매유통반은 디지털경영계열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학점'면접을 거쳐 48명을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지난 1년간 삼성전자에서 요구한 교과목을 반영한 '전자유통실무실습' 등 총 18학점의 관련 교과목을 이수했다. 삼성전자에서 파견된 현장 실무 관리자들로 구성된 강사로부터 상권 관리, 매장 운영, 고객 행동, 고객 맞춤 세일즈 등의 강의를 통해 삼성전자 유통점이 요구하는 전문 판매상담사로서의 자질을 키웠다.

삼성 소매유통반을 지도한 전호기 교수(디지털경영계열)는 "학생들의 열정과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해 삼성 측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올해도 이 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우수 인력을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 유통경영과는 이달 15일 LG전자 하이프라자와 재학생의 취업을 보장하는 특별협약을 체결했다.

유통경영과는 먼저 특별반 과정을 희망하는 1학년 학생 중에서 성적과 면접을 거쳐 30명을 선발, 2학년부터 LG 측과 협의한 5개 과목의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LG전자 하이프라자에서 파견한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를 담당할 계획이다. 또 방학을 이용해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특별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현장실습 이수자 전원에게는 월 1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대구보건대학 유통경영과 박수용 학과장은 "정원 60명의 학생 중에서 30명이 우선 대기업에 채용되는 만큼 학과 취업률과 취업의 질도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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