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뿌리산업 지킴이들이 공동체를 구성, 지역 뿌리산업의 중흥을 다짐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손광희)은 23일 오후 청사에서 대구경북 뿌리산업 IT융합지원단 현판식을 가졌다.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단조) 등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 생활기술연구원 대경권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대학, 조합, 기업 등 약 20여 개의 유관기관들이 참석했다.
손광희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지역의 뿌리산업 관계자들이 하나로 똘똘 뭉친다면 뿌리산업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학계, 기업 등의 역량을 극대화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뿌리-수요기업 동반성장 협의회'에서는 뿌리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지역 뿌리산업 관련 기업의 영세성 타파, 수요자 중심의 생산기반 구축 등의 요구가 쏟아졌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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