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엄마, 그림책 함께 보며 '하하 호호'

포항시립도서관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북스타트 회원을 모집한다.

북스타트 운동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엄마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평생 책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해주는 독서진흥운동으로 포항시는 올해부터 전 도서관으로 확대운영해 실시하게 된다. 전 도서관 선착순 방문접수로 이뤄지며 도서관별 접수일자와 모집인원, 교육기간 등이 달라 홈페이지를 통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 시 건강보험증(혹은 아기수첩)을 제시해야 하고 참가 회원에게는 그림책 2권, 크레파스, 가이드북, 추천도서목록 등이 담긴 책 꾸러미 가방을 무료로 선물한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각 분관마다 다양하게 진행된다. 아기들을 위한 매주 책읽어주기(구연동화)와 동요, 손유희 시간, 몸놀이 등의 프로그램과 올바른 육아를 위해 수준 높고 유익한 부모 특강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립도서관은 2011년 상반기 문화강좌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문화강좌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대잠도서관은 이달 16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으며 동해석곡도서관은 21일, 포은'영암'오천도서관은 22일부터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강좌는 '그림책으로 세상보기' '원더풀 스토리텔링' '생활요가' '쉽게 만나는 미술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총 29개 과목 51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