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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에 風力·地熱 발전시설 갖춰야"…녹색성 조성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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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가 그린에너지와 그린라이프, 그린투어가 어우러지는 녹색섬으로 거듭난다.

경상북도는 25일 울릉도·독도를 천혜의 자연자원과 새로운 에너지원을 결합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모델로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녹색섬 울릉도·독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울릉도 녹색섬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이명박 대통령의 긍정적 검토 지시와 맞물려 가속화됐다.

이번 용역 최종보고에서 울릉도는 신재생에너지 도입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인 반면 접근성의 어려움이나 개발가용지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소형 풍력발전기 설치와 바이오에너지 생산, 지열발전 도입 등 신재생에너지 발굴이 제안됐다.

관광형 전기차·전기자전거 도입과 태양광을 이용한 유람선으로 울릉 일주 관광시설을 창출하고, 친환경 목장 조성으로 체험관광 사업의 확대방안을 제시했다.

자원고갈·고유가 등에 대비한 대체에너지 마을 조성을 발표하면서 저탄소 녹색건물 확대, 그린로드(Green Road) 조성, 어선 집어등 LED 교체사업 등 에너지 저감형 사업도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국제 그린아일랜드 네트워크(ISLENET) 가입도 추진하고 있다. ISLENET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현재 60여 개 가입 회원국이 활동하는 유럽 내 섬 네트워크이다.

경북도 김상준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울릉도 녹색섬 조성사업은 녹색성장 선도 지자체인 경상북도의 기획작품으로 울릉도·독도를 그린에너지, 그린라이프, 그린투어가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녹색섬으로 만들자는 프로젝트"라면서 "이 사업이 완성되면 울릉도와 독도는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대표 모델이 되고, 독도의 영토주권과 실효적 지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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