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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관광 활성화 위해 특구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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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토론회

대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특구 지정과 메디시티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재원 대구경북연구원 의료산업연구팀장은 24일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대구 의료관광 활성화' 를 위한 공개 토론회(사진)에서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의료특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팀장은 "대구는 의료관광 분야에서 충분히 잠재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의료관광특구 제도가 없지만 올해 대구방문의 해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활용해 대구 중심가를 관광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의료계와 관광업계가 독자적으로 의료관광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출입국사무소, 관광정보 서비스 센터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메디시티 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형일 대구시 신기술산업국 의료산업팀장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겨냥한 홍보에 의료관광 분야를 포함시키고 있다"며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했다. 박병권 대구시 관광문화재과 관광자원 담당도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위해서는 매년 10만 명의 외국 관광객이 방문해야 한다"며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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